소리 없지만 의미 있는 ‘행정의 변화’
소리 없지만 의미 있는 ‘행정의 변화’
‘대전형 정부3.0 시민행복 위한 여정’ 책자 발간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4.12.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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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최근 ‘정부3.0’ 이해를 높이고, 관련 정보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대전형 정부3.0 이야기 시민행복을 위한 여정’이라는 책자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한 책자 내용은 ‘정부3.0’ 가치에 바탕을 두고 그동안 대전시가 추진했던 창조행정의 활동사항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부3.0’ 과제에 참여한 공무원과 시민들의 수기와 대전시의 정부3.0 우수사례, 부서·기관 간 협업을 위해 `창의 시정회의(협업회의)’, 그리고 ‘정부3.0’ 이념 확산을 위해 내부통신망에 게재됐던 `창의시정 리포트 등이다.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정부3.0’은 개방·공유·협력·소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정부정책 신 패러다임이다.
대전시는 대전형 ‘정부3.0’ 성공모델 창출을 위해 지난 2월 `창조행정TF팀을 구성했고, 4월에는 전담조직으로 `창조행정추진단을 신설해 시정 전반에 ‘정부3.0’의 가치를 접목하는데 노력해왔다.
지난 3월에는 시 자체 ‘정부3.0’ 실행계획 을 수립했고, 시정과 연계한 ‘정부3.0’ 과제발굴에 힘써 5월 당시 안행부에서 선정한 ‘2014년 지자체 정부3.0 선도과제’ 50개 중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4건이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시 본청과 사업소는 물론 자치구 및 공사·공단까지 참여하는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지난 5월, 10월 2차에 걸쳐 개최해 ‘정부3.0’에 대한 관심 제고와 우수사례 공유·확산에 노력했다.
지난 6월부터는 `대전형 복지전달체계 구축을 통한 맞춤형 복지 제공사업을 국민이 직접 참여해 공무원과 함께 정책을 설계하는 `국민디자인과제로 선정해 추진, 11월말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3.0’ 국민디자인과제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행정내부의 일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왔다.
지난 4월 대전시 자체 행정지식관리시스템(KMS Knowledge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해 업무지식의 등록-공유-확산 기반을 만들었다.
7월에는 부서·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대전광역시 협업행정 활성화 지침’을 제정·시행하고, 월 2~3회 기획관리실장 주재로 협업을 위한 회의(창의시정회의)를 꾸준히 개최해 오기도 했다.
조소연 시 기획관리실장은 “앞으로 대전형 ‘정부3.0’의 정책방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과 시민의 지지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행정 내부적으로 칸막이 행정 극복을 위한 융복합 행정 관점 및 민간부분과의 협치 구현과 공무원들의 지지와 관심을 유도하는 변화관리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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