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청, 사기도박단 ‘일망타진’
서산지청, 사기도박단 ‘일망타진’
소형 카메라, 무선송수신기 등 압수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4.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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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지청장 권오성)은 지난 26일 경찰에서 범행현장을 급습해 검거한 사기도박범들의 현장 범행만 송치된 사건을 과학적 수사기법을 통해 사기도박사건의 가담자 전원 검거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서 구속 송치된 사기도박범 3명의 추가 범죄를 밝혀 기소하는 외에 그 범행에 가담한 주범인 피의자 2명을 추가로 인지하고, 별개의 장소에서 저지른 사기도박범행 가담한 피의자 6명 등 총 8명을 추가로 인지해 그 중 7명을 구속, 1명 불구속 기소했다.
주범 A씨는 지난 9월 12일경부터 27일까지 서산지역 모텔 등의 천장 형광등에 소형카메라를 설치하고 도박에 참여한 공범 B씨에게 카메라로 판독한 상대방의 패를 알려주는 임무 등 사기도박을 펼쳐왔다.
또 공범 C씨 기계팀, 공범 D씨 는 피해자를 사기도박판으로 유임하는 임무, 공범 E씨 선수팀, 공범 F씨 선수팀, 공범 G씨 선수팀 등의 임무등으로 사기도박을 해 3600만 원을 편취했다.
계속해 지난 11월 12일경까지 충북, 강원도 등을 배회하면서 사기도박을 펼쳐 피해자들로부터 약 1억 원 상당을 상습적으로 편취한 사실이 있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 받고 피의자들이 범행에 사용한 범행도구를 추적해 압수를 했고 범죄필벌의 원칙에 의거 과학적 수사기법을 이용해 숨겨진 범죄의 실체를 밝히고 범인들을 일망타진 하는데 성공했다.
권오성 지청장은 “서민들을 상대로 사기도박사범은 끝까지 추적 전원검거 구속수사 원칙으로 강력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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