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민 58.7% “현재 생활 행복하다”
단양군민 58.7% “현재 생활 행복하다”
사회조사 결과
  • 뉴시스
  • 승인 2014.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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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민의 58.7%는 현재의 생활을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단양군이 발표한 ‘2014 단양군 사회조사 보고서’를 보면 평소 행복지수를 묻는 질문에 '행복한 상태'라는 응답이 58.7%, 보통 29.5%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9월 군민의 삶의 질과 사회적 관심사항을 파악해 관련 정책 수립과 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한 사회조사 결과를 수록했다.
기존 지역단위 사회조사의 문제점으로 제기됐던 조사항목 중복에 따른 예산과 인력낭비를 개선해 도 공통항목과 군 특성항목으로 문항을 구성했다.
조사 결과 노동 부문의 여성취업에 관한 견해를 묻는 문항에는 군민의 71.0%가 여성이 직업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여성취업 장애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육아부담(66.4%)과 가사부담(42.0%)이 여성 취업을 가장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답했다.
정보·통신 부문의 컴퓨터 사용능력을 묻는 문항에는 47.0%가 사용할 줄 안다고 응답한 반면 사용할 줄 모른다고 응답한 인원은 53.0%로 지역 주민 정보화교육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문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여부, 합성세제 사용 줄이기 여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여부를 묻는 문항에는 환경에 대한 높은 주민 의식을 반영해 '노력하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환경과 자연보호활동에 참여한다는 비율은 35.8%로 환경 보전을 위한 자발적인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낼 다양한 행사와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여가 부문에서는 군민이 원하는 문화예술행사로 연극·마당극·뮤지컬·무용공연 등(25.9%)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추천하고 싶은 문화·관광 명소를 묻는 질문에는 단양팔경이 42.5%를 기록해 군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관광지로 나타났다.
이 통계자료는 단양군 홈페이지(www.dy21.net)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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