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주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뇌혈관질환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을 직접 찾아 나섰다.
태안군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군민 1500명을 대상으로 이달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0회에 걸쳐 ‘201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은 사업홍보의 극대화를 위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과 연계해 실시되며, 각 읍면을 찾아 △내 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기초검진)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안전 수칙 △심뇌혈관질환 예방 9대 수칙 등 적극적인 예방교육으로 군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특히,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수칙 인지율과 실천율을 향상시키고 겨울철 만성질환자의 안전관리 강화로 2차 피해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교육 세부일정은 7일 농업기술센터(마을 이장 교육)를 시작으로 △8일 안면읍 △9일 원북면 △13일 근흥면 △14일 고남면 △15일 소원면과 이원면 △19일 남면 △20일 태안읍 △28일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실시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자칫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중대한 질병으로 혈압과 혈당관리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기본이 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적극적인 심뇌혈관예방 수칙 및 겨울철 건강수칙을 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교육에서 쯔쯔가무시 등 각종 감염병 및 치매 예방교육 등을 함께 실시해 군민들의 건강 지키기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길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