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츠와 테너가 만난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왈츠와 테너가 만난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16일, 예술감독 양승돈 지휘
  • 뉴시스
  • 승인 2015.01.1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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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립교향악단은 1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예술감독 양승돈의 지휘로 신년음악회를 연다. [사진 = 충북도립교향악단 제공]

충북도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양승돈)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
도립교향악단은 이번 연주회 주제를 ‘Vienna Waltz & 3 Tenor와 희망찬 새해의 감동을’로 정하고 왈츠의 아름다운 선율과 테너의 매혹적인 목소리를 도민에게 선사한다.
첫 번째 무대는 도립교향악단이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가속도 왈츠’를 연주한다.
이 곡은 ‘왈츠의 왕’으로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1860년에 작곡했고 왈츠의 참모습을 느낄 수 있는 대표작이다.
이어 테너 3명이 각자 색깔 있는 목소리를 선보인다.
두 번째 무대는 국립오페라단 등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테너 류정필이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화려한 무대 매너로 가곡 ‘뱃노래’와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을 들려준다.
세 번째는 서울시오페라단과 국립오페라단 등에서 주역으로 출연한 최성수가 가곡 ‘목련화’와 이탈리아 민요 ‘오솔레 미오’의 감성적인 목소리로 여성의 심금을 사로잡는다.
네 번째 무대는 많은 오페라 작품에서 주역으로 출연한 진성원이 선다.
그는 가곡 ‘희망의 나라로’와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에서 드라마틱한 목소리로 관객에게 다가선다.
다섯 번째 무대는 이들 테너가 함께 출연해 칸초네 ‘푸니쿠니 푸니쿨라’와 가곡 ‘돌아오라 소렌토여’ 등을 들려주며 관객에게 새해의 희망과 흥겨움을 안겨준다.
마지막 무대는 도립교향악단이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사냥 폴카’를 연주한다.
도립교향악단의 이번 신년음악회는 양소영(도립교향악단 피아노 정단원) 콘서트 가이드의 해설과 함께한다. 만 7세 이상 공연세상(1544-7860)에서 예약할 수 있고 공연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도 할 수 있다. 모든 좌석 무료. 043-220-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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