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진천읍 원덕로 404(성석리 629) 시설 현대화 이전시장인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에 입점할 상인을 제한경쟁으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진천읍 남산10길 27(읍내리 120-8) 기존 진천전통시장 상인회 소속 상인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3일까지 입점자 제한경쟁 모집을 한다.
군이 모집하는 분야는 음식점업, 떡류 제조업 등 먹거리·입을거리·살거리 도·소매업, 이·미용업 등 70개 업종이다.
입점 신청 자격은 지난해 기준 진천전통시장상인회 회원으로 가입되고 모집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으로 진천군 내에 주민등록이 된 실거주자다. 신청자 본인이 직접 점포를 상시 운영해야 하고 1가구 1점포 원칙으로 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입점 신청은 진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jincheon.go.kr) 모집 공고 신청 서식에 따라 작성하고 구비서류 등을 첨부해 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서류와 서면(면접)심사를 거쳐 60점 이상 점수를 얻은 자를 대상으로 최고 점수자 순으로 우선 대상자를 선정한다.
점포 사용 기간은 최초 2019년 6월 30일까지를 1회로 한정하고 5년 범위에서 소정의 운영평가 결과로 사용 기간을 갱신할 수 있다.
군이 농업·농촌웰빙테마장터 내에 이전하는 전통시장은 장옥 점포 70동, 농특산물 판매점 1동 등의 쇼핑시설을 비롯해 지하 주차장 110면, 친환경 화장실 3동, 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군은 3월께 건축공사를 준공한 뒤 실내장식 등을 거쳐 4월 30일 공식 개장하고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계획이다.
농업·농촌웰빙테마장터는 군이 197억여 원을 들여 전통시장(2만5062㎡), 테마장터(1만1405㎡), 농산물유통센터(3만476㎡), 공원·광장(4271㎡), 환승장(6449㎡), 주차장(1만5554㎡), 도로(1만3888㎡), 완충녹지(4495㎡) 등 11만1600㎡ 규모로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업종을 유치해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등을 제공해 전통시장이 더 활성화하고 사랑받는 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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