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운영 내실화와 서비스 질 향상 도모를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14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평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0개소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과 집행 및 성과 등에 대해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사전평가 및 현장평가로 이뤄졌다.
평가결과 최우수 4개소, 우수 9개소, 장려 12개소 등 총 25개 우수기관이 선정됐으며, 충남에서는 태안군이 유일하게 ‘우수센터(장려)’에 선정돼 이달 중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군은 그동안 다문화가족 캠프, 부부교육, 자녀교육, 한국어교육, 가족화합 한마당, 찾아가는 다문화자녀지원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다문화가족 운동회, 아나바다 장터 운영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들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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