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 전국 최초 ‘노인전문교육원’ 건립
충주에 전국 최초 ‘노인전문교육원’ 건립
보건복지부·대한노인회·㈜부영 주축, 실무추진협의회 구성
  • 뉴시스
  • 승인 2015.01.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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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노인 인적자원을 개발하기 위한 노인교육의 산실, 노인전문교육원이 전국 최초로 충북 충주에 건립된다.
충주시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대한노인회 이심 회장, 이종배 국회의원 등이 지난 11일 오후 충주시청에서 만나 노인전문교육원 건립추진위원회 구성과 건립 용지 등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인전문교육원은 충주시 안림동 산 45-30번지 일대(8만3838㎡) 보건복지부 소유 국유지와 시유지에 건립한다.
교육동과 숙소동, 식당과 지원시설, 강당과 체육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노인전문교육원 충주 건립은 지난해 12월 조길형 충주시장이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과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을 만나 적극적인 유치의견을 제시하면서 현장실사 등을 거쳐 결정됐다.
지난 5일에는 민자 700억 원(건축비)을 투입하는 노인전문교육원 건립 협약도 체결했다.
앞으로 협약의 세부사항을 시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용지 제공)와 충주시(인허가 등 행정지원), 대한노인회(운영관리), ㈜부영(건립 후 국가 기부채납)을 주축으로 실무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충주는 이미 자활연수원 준공을 앞두고 있고, 올해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출제센터도 추진하고 있어 노인전문교육원까지 들어서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사회복지교육 클러스터를 형성하게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국토의 중심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충주에 노인전문교육원을 건립하면 연간 1만명의 자활연수원 교육생과 20만 명의 보건의료인 시험출제와 교육연수시설에 이어 연간 6만 명의 전국 노인지도자들이 충주를 찾게 된다.”고 했다.
“삼색온천과 명소투어 교육프로그램 등을 접목한다면 교육시설 관리를 위한 고용창출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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