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겨울방학이 한참인 가운데 충북 단양지역 유명 관광지를 돌며 찍은 도장(스탬프)으로 상품권을 챙길 수 있는 ‘스탬프 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단양의 스탬프투어는 단양의 주요 관광지 12곳을 답사하면서 방문하는 곳마다 스탬프를 찍는 관광 이벤트 프로그램이다.
주요 관광지 12곳은 도담삼봉·고수동굴·천동동굴·온달관광지·구인사·다누리 아쿠아리움·사인암·방곡도예촌·구담봉&옥순봉·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클레이 사격장·단양 신라적성비 등이다.
스탬프 책은 단양관광안내소·도담안내소·다누리센터에서 받으면 된다.
12곳의 대상지 중 7곳 이상의 스탬프를 받아 오후 6시까지 단양관광안내소에 가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 북은 현장체험학습 확인서로도 활용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에는 계속되는 한파 영향으로 따뜻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다누리 아쿠아리움·고수동굴·천동동굴·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등에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조재인 단양군 관광기획팀장은 “관광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수록한 스탬프 북은 추억을 담은 기념품으로 소장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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