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에서 14일 국악과 와인을 홍보할 전문 안내사 40명이 처음 배출됐다.
군은 이날 토종 와인생산 업체인 영동읍 주곡리 와인코리아에서 관광 안내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열고, 이 지역의 국악과 와인 홍보를 담당할 전문 안내사 40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지난 8개월 동안 매주 1회 전문 관광 안내사의 기본적인 소양 교육을 받고, 영동의 문화재와 특산품 등에 관한 전문 지식을 익혔다.
이들은 앞으로 현재 군에서 활동하는 8명의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향토축제, 대규모 관광객 방문 때 지역 홍보를 맡는다.
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시 관광 활성화 사업에 뽑힌 ‘영동 101가지 와인 향 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4500만원을 들여 영동지역 관광 안내사 양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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