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하희라(38)가 홀트아동복지회에 1억원 상당의 어린이 옷을 전달했다. 자신이 광고모델인 의류회사의 도움을 얻어냈다.
지난달 29일 홀트아동복지회를 방문 옷가지를 기증한 하희라는 “이렇게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한다. 봉사의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올해 좋은 뜻을 가진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아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하희라는 홀트아동복지회가 보육하는 어린이들을 안고 우는 아이를 달래며 봉사했다.
하희라는 최근 남편 최수종(45)과 함께 결식아동들을 위해 사회복지단체인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기부했다.
작년 1월에는 괌 자선마라톤에서 10km를 완주해 결식아동기금 500만원을 적립했다. 또 지난 6월에는 사랑의 축구공 보내기 자선경매에 참여, 역시 기금을 전했다.
소속사 소프트랜드는 “(하희라가) 드라마 종방 이후 틈틈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내년 2월에는 캄보디아로 의료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60년에 설립된 홀트아동복지회는 국내외 입양과 가정위탁 미혼모 지원 장애인 복지 지역사회 복지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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