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귀농·귀촌 인구가 6년째 늘고 있다.
군은 지난해 도시지역에서 괴산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귀농·귀촌인은 307가구 550명으로 6년 연속 인구 증가에 이바지했다고 2일 밝혔다.
괴산에 전입한 귀농·귀촌 인구는 2009년 73명에서 2010년 118명, 2012년 539명, 2013년 546명 등 해마다 늘어나는 등 괴산이 귀농·귀촌 지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입자 출신 지역은 충북·경기·서울 순으로 많고, 청천면·청안면·칠성면 순으로 전입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귀농·귀촌 인구가 늘면서 군 전체 인구도 6년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괴산군 귀농인 육성 및 귀촌인 정착 지원 조례’에 따라 귀농·귀촌위원회와 귀농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귀농인 농업 창업과 주택 구입 융자금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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