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지방경찰청은 9일 오후 3시 은행동 으능정이거리 일원에서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활동으로 민ㆍ관·경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6일 시에 따르면 최근 가정폭력으로 인한 가정 파괴와 어린이집의 아동학대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대전시와 대전지방경찰청, 대전시아동 여성 보호지역연대, 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 공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백춘희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시구 공무원, 대전지방경찰청, 자치구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위원,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소, 시설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합동 캠페인은 으능정이거리에서 집결하여 지하상가를 경유, 은행동 일대에서 시민대상 퍼포먼스를 통한 홍보와 홍보물 등을 배부하여 시민들의 관심도 제고와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가정폭력 실태, 피해자에 대한 응원, 관심을 호소하는 메시지 등을 티셔츠에 표현해 빨랫줄에 게시하는 빨랫줄 포퍼먼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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