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광역상수도 배수지 4곳에 실시간 수질 자동측정기와 원격제어시스템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질 자동측정장치를 설치하면 정수지와 배수지에서 잔류염소·수소이온농도·탁도·수온 등의 수질자료가 자동으로 측정된다.
원격제어시스템을 통해 수질자료가 실시간으로 전송돼 수돗물에 유해물질이나 화학물질 투입 여부를 상시 감시할 수도 있다.
수질 이상을 발견하면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해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얘기다.
충주시 관계자는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다른 배수지에도 수질 자동측정기를 설치할 예정”이며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키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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