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부분 조직개편 확정… TF팀 해체
충북교육청, 부분 조직개편 확정… TF팀 해체
혁신기획팀 신설
  • 뉴시스
  • 승인 2015.02.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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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본청내 혁신기획팀을 신설하고 TF팀 소속 교사들을 학교로 복귀시키는 등 부분 개편을 단행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내달 1일자 전문직 인사와 맞물려 본청 기획관실내에 혁신기획팀과 교육정책연구팀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당초 용역안인 혁신기획과·기획정책연구소보다는 축소된 것이다.
현재 김병우 교육감의 핵심공약인 ‘행복씨앗학교’를 추진할 혁신기획팀장은 공모한 8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조만간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팀내에는 혁신학교, 특수교육, 교원단체, 학생복지가 배치된다.
교육정책연구팀장은 교장급인 장학관을 배치해 김 교육감의 공약사항 점검과 교육정책 연구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번달 말로 김 교육감 취임과 함께 설치한 공약추진TF팀과 학교혁신TF팀을 해체한 뒤 대부분의 인력을 학교로 복귀시킬 방침이다.
그동안 김 교육감은 두 팀의 구성원 12명이 모두 전교조거나 전교조 출신이라는 이유로 보수진영으부터 편파적이라는 공격을 받아왔다.
도교육청은 이와는 별도로 이번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방과후학교지원단을 해체하는 한편 직속기관이나 지역 교육청 조직개편은 내달 초 교육부의 안(案)을 참고로 시행할 방침이어서 최종 조직개편은 3월말은 되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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