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통일·안보교육 강화
충북교육청, 통일·안보교육 강화
“찾아가는 학교통일교육·통일 관련 월간지 등 보급”
  • 뉴시스
  • 승인 2015.02.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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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올해 광복·분단 70주년을 맞아 급변하는 안보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통일·안보교육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우선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이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미래지향적 통일관, 건전한 안보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통일안보 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교재 ‘통일’을 1만4000부 보급할 예정이다.
또 통일부와 연계해 도내 80개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놀이문화가 접목된 ‘찾아가는 학교통일교육’을 진행하고, 통일과 관련된 월간지 등을 보급하는 등 학생들에게 통일에 관한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길러줄 방침이다.
특히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4개교 등 13개교를 선정한 뒤 한 학교당 100만 원씩 지원, 통일·안보 유적지를 견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통일교육주간(5월 25∼30일)에는 학교별로 통일체험학습보고서 쓰기, 통일캐릭터 그리기, 표어 대회 등 각종 행사를 통해 청소년 통일인식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교원의 통일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는 통일부와 연계해 통일교육원 출석연수와 사이버(원격) 직무연수 활성화, 통일·안보교육 교원 연찬회 및 안보현장 체험연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통일·안보교육이 일회성이나 단순 전달식이 아닌 참여·체험중심의 창의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각종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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