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장학회의 올해 장학금 지급 규모가 2억원으로 확정됐다.
단양장학회는 24일 단양군청 2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장학금 선발과 지급방식을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장학생은 고등학생 90명과 대학생(4년제) 67명 이내로 선발하고 고등학생은 연간 120만원, 대학생은 연간 400만원을 정액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장학생은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위원회에서 선정한다. 고등학생은 지역 중학교 나와 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 중 해당 학교장의 추천(성적우수자 기준)으로 뽑는다.
일정비율은 경제곤란자(성적), 예체능특기자(주민등록자) 등을 특별장학생으로 선발한다.
대학생은 지역 고등학교(고졸검정고시 포함)를 졸업한 대학생 중 단양장학회가 정한 절차와 기준을 갖춘 신청자 중에서 선정한다. 예산의 범위 내에서 최소 인원은 지역 출신이 아닌 대학생을 장학생으로 선정한다.
다만, 지역 출신이 아닌 대학생은 지역 고등학교 출신 학생의 최하위 선발기준 이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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