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8행복지키미·초교 급식도우미 등 구직열 후끈
충주시 3회 노인일자리 대축제가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호암체육관에서 열렸다.
충주시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2800여 명의 노인이 참여해 올해 충주시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살펴보고, 사업 참여를 신청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충주시는 2004년부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노인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밝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7억원 증가한 46억원의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예산을 투입해 9988행복지키미, 초등학교급식도우미, 노인학대예방 실버스마일사업 등 33개 사업을 통해 2138명에게 사회활동을 지원한다.
이날 노인일자리 대축제 행사장을 찾은 노인들은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아 이력서를 내는 등 구직에 열을 올렸다.
충주시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실버에어로빅·스포츠댄스공연과 충주어린이밸리공연팀의 밸리댄스공연, 웃음치료, 노인생산품 전시, 골다공증 무료검진, 노인학대 상담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 어린이안전지키미 고연식(여·71)씨를 비롯한 10명의 모범 참여자와 충주시니어클럽 초등학교급식도우미 김순여(여·67)씨 등 8명의 우수사례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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