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3일 새 학기를 시작한 영동대학교를 찾아가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전입 운동을 펼쳤다.
군은 이날 전입대학생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소개한 전단지 등 홍보물을 배포하며, 즉석에서 전입신고를 받았다.
군은 주소를 옮긴 대학생에게 3년 동안 매년 10만원 상당의 영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영동군민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고 있다. 이 대학교를 졸업하는 학생 가운데 공무원 특별채용도 한다.
군은 영동대학교 학생 가운데 2012년 123명, 2013년 165명, 2014년 612명을 전입시켰다.
박세복 군수는 “인구 5만을 사수하기 위해 영동대학교 학생의 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올해는 대학생 전입 인원을 700명으로 정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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