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본청과 4개 구청 소속 공무원들이 주말과 휴일을 이용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청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토~일요일 오전 청주 지역 주요 등산로에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승훈 청주시장이 참여한 공보관실과 상생협력담당관실을 선두로 감사관실, 창조도시담당관실, 정책기획과, 예산과, 지역경제과가 7~ 8일 우암산과 낙가산, 백화산과 양성산에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벌였다.
산불 조심 어깨띠를 두른 공무원들은 라이터 등 화기 소지 금지, 지정 등산로 이용, 가져온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의 내용을 담은 전단을 등산객들에게 나눠주며 협조를 당부했다.
등산로 주변 쓰레기 청소는 물론 ‘산불방지를 생활화해 천년만년 푸른 산림을 가꾸자’고 다짐하는 시민 서명운동도 펼쳤다. 시 본청 공무원들은 앞으로 어린이회관(우암산), 김수녕양궁장(낙가산), 양성산, 백화산 등에서 매주 주말과 휴일 산불조심 캠페인을 벌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소와 구청은 자체 계획에 따라 산불예방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청주 만들기에 등산객과 시민 모두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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