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노인활동지원사업’ 출발
청주 ‘노인활동지원사업’ 출발
5088명 참여… 월 30~36시간 활동 20만 원 보수지급
  • 뉴시스
  • 승인 2015.03.1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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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8명이 참여하는 충북 청주시의 올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옛 노인일자리사업)이 10일 힘찬 출발을 알렸다.
청주시는 이날 청주아트홀에서 청주 지역 11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과 800여 명의 지역 노인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연합발대식을 열었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대상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노인복지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노인들은 “젊은 세대에 봉사의 본을 보이며,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내용의 ‘일하는 노인선언문’을 채택했다.
올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9988행복지키미, 학교급식 도우미, 거리환경 지킴이 등 공공부문과 사업수행기관 소속 101개 사업단이 각각 추진하는 시장형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공부문 사업은 시 산하 4개 구청이, 시장형 사업은 청주시니어클럽 등 청주 지역 11개 위탁 기관이 수행한다. 올해 시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투입할 예산은 총 111억 원이다.
5088명의 사업 참여자들은 매월 30~36시간 활동하고 월 20만 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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