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실업 리그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8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12일 한국여자축구연맹에 따르면 16일 오후 7시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부산 상무와 수원 시설관리공단의 1라운드를 시작으로 ‘IBK 기업은행 2015 WK리그’에 돌입한다.
올해 WK리그는 지난해 우승팀인 인천 현대제철을 비롯해 이천 대교·서울시청·부산 상무·수원시설관리공단(FMC)·화천국민체육진흥공단(KSPO)·대전 스포츠 토토 등 7개 팀이 참가해 28라운드, 84경기를 치른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홈 어웨이 제를 도입해 치르고, 보은서는 모두 20경기가 펼쳐진다.
플레이오프는 10월 26일, 챔피언 결정 1·2차전은 각각 11월 2일과 9일 열린다.
앞서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각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IBK기업은행 2015 WK리그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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