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남면, 꽃과 열매있는 마을만든다
부여 남면, 꽃과 열매있는 마을만든다
  • 이연복 기자
  • 승인 2015.03.2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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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남면 삼용리 주민 40여 명은 삼용리 진입도로 1㎞ 구간에 개복숭아나무 600그루를 식재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연말부터 삼용리 마을주민들이 여러 차례 마을회의를 통해 과실 종류를 선정하고 식재계획 및 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2015년 특수시책인 ‘꽃과 열매가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봄에는 개복숭아꽃을 통해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고 가을에는 열매 수확·판매를 통해 마을공동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나무식재에 참여한 유영복 남면장은 “이 사업은 단순히 마을 경관 및 수익사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관에서 주도하던 일방적인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사업에 참여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 공동체 의식을 일깨우고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주민들이 참여하고 결정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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