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 추위가 발목을 잡아도 봄 꽃은 피었다.
23일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태) 청정식물원에 봄 소식과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꽃이 만발해 방문객에게 상큼함을 전하고 있다.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맴돌다 낮에는 영상권을 회복하는 변덕스런 날씨지만 봄이 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제천시 농업기술센터의 청정식물원에는 철쭉꽃과 허브류 꽃 등이 활짝 피어 완연한 봄을 노래하고 있다.
움추린 겨울을 보낸 사람들의 새로운 충전을 위한 장소로 제격이다.
청정식물원을 관리하는 이준태 지도사는 “청정식물원 내의 의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 스트레스와 긴장이 완화된다.”며 “생동하는 봄을 느끼고, 삶의 활력을 찾으려는 시민은 누구나 찾아와 봄 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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