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수출 포도 지침서 발간
충북농기원, 수출 포도 지침서 발간
  • 뉴시스
  • 승인 2015.03.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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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농업기술원은 23일 포도재배 농가의 수출 증대를 위해 충북포도·와인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수출포도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국포도 맛과 감성을 수출하라’란 제목의 지침서는 미국·뉴질랜드에 포도를 수출하는 농가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가 담겨 있다.
지침서엔 수출국의 검역 기준에서 중요한 포도생산 과정의 재배·병해충 관리가 소개돼 있다. 통관 시 문제가 되는 농약 잔류량과 주요 병해충 등에 대한 설명도 있다.
도내에서 생산된 포도는 2007년 영동군에서 미국으로 20t을 수출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1년 미국·인도네시아 등 3개국 81t, 2013년 미국·뉴질랜드 등 5개국 129t이다.
올해는 미국과 말레이사아 등 5개국에 150t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 홍성택 포도연구소장은 “앞으로 포도 재배농가들의 수출 지원을 위해 산·학·관·연이 함께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한국 포도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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