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15회 생거진천농다리축제를 5월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문백면 농다리(충북도 유형문화재 28호) 일대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진천문화원(원장 이정환) 주관으로 열리는 농다리축제는 올해 ‘천년을 노래하는 농다리’를 주제로 전통과 예술이 조화를 이룬 음악·관광축제로 펼쳐진다.
첫째 날은 농다리 고유제를 시작으로 국악관현악단 연주와 휘호 퍼포먼스, 농다리 점등식과 전통음악 등의 개막식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상여 다리 건너기 등 전통 체혐행사를 비롯해 국내·외 음악가들의 다양한 음악 향연과 진천예총 주관 전국 농다리가요제가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농다리 관련 체험행사와 수변 무대에서 초평호 낙조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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