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중남미 지역 세일즈 외교 본격화
관세청, 중남미 지역 세일즈 외교 본격화
  • 박해용 기자
  • 승인 2007.12.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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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지난 11월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 중남미 2개국에 대한 세관협력회의 개최와 정보화 컨설팅 실시에 이어, 인접국인 에콰도르, 파라과이에 대해서도 UNI-PASS 수출을 위한 제2차 컨설팅 실시로 중남미 지역 세일즈 외교를 본격화하고 있다.
박진헌 관세청 차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한국 관세청 대표단은 지난 7일 에콰도르의 과약길에서 제1차 한-에콰도르 세관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이어서 에콰도르 관세청 고위급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UNI-PASS 시연회와 함께 에콰도르측에서 특별히 요청한 우리의 화물관리시스템과 위험관리시스템에 대한 소개시간을 가졌다.
에콰도르측에서는 특히 우리 관세청의 세관현대화계획에 관심을 나타내고, 우리나라의 관세행정과 IT기술의 접목을 통한 정보화 발전모델을 에콰도르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11월말부터 12월초에 걸쳐 실시되는 중남미 지역 정보화컨설팅방문은 우리 관세청이 중미지역 도미니카에 전자통관시스템 UNI-PASS를 수출하게 된 과정을 지켜보면서 동 인접국들이 자국 시스템에 대해 전반적인 진단을 요청함에 따라 성사됐다.
관세청은 이번 중남미 지역 컨설팅투어를 통해 구축된 세관협력관계를 토대로 중남미의 인접국가에까지 UNI-PASS의 수출기반을 확대시킬 뿐 아니라 내년에는 민관이 함께 아프리카 까지 세일즈 외교를 전개해 나가는 등 우리의 전자통관 시스템을 세계로 수출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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