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 사업이 추진된다.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연과 이벤트 등 프로그램 153건(313회)을 선정하고 시민 공모사업으로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발표된 사업은 ▲음악(54건) ▲국악(30건) ▲일반예술(26건) ▲무용(13건) ▲연극(6건) ▲미술(5건) ▲문학(1건) ▲원도심 탐방(1건) ▲아트프리마켓(2건) 등이다.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공모로 접수된 238건 중 심사를 거쳐 이 같이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회당 50만 원에서 250만 원까지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152건(432회)에 5억89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K-pop과 함께하는 댄스 축제, 거리의 Hip-Hop, 록 콘서트가 선보인다.
또 청소년 선호 프로그램과 전통악기 및 무형 문화재를 소재로 한 풍물놀이, 탈춤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돼 있다. 또 색소폰, 클라리넷 등 관악기 연주, 시낭송, 서예, 시화전 등도 펼친다.
선정된 사업들은 내달 중순 주말부터 목척교 수변광장, 대전스카이로드, 중앙로 유니클로 앞 무대, 중앙로, 중교로 등 원도심 내 지정된 장소에서 진행된다.
시는 어린이 날인 5월 5일과 한글날 10월 9일, 중앙로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악기 연주, 무용, 전통놀이 체험, 인디밴드 공연, 예술창작품 전시, 아트프리마켓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매달 1회 원도심 탐방을 진행, 원도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시민 공모사업 공연 일정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균형발전과 (042-270-6322), 대전문화재단(042-480-10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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