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 3일 내산면 금지리 일원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제70회 식목일 기념 ‘고맙습니다! 함께 이룬 우리 숲’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목 부군수를 비롯한 김태호 군의회의장, 내산·외산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과 한국임업후계자부여군협의회, 한국밤재배자협회부여지회 등 3개 농민단체와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 등 6개 사회단체 회원 및 산림조합,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에 소나무(H=1.2m) 1,050본을 심었다.
이어진 부대행사로 매실나무 300주를 행사참가자에 나눠 주었으며, 산불조심 캠페인 및 산불방지 서명운동을 함께 실시해 산림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 내산·외산초등학교 재학생이 직접 심은 나무에 이름표를 달고 꿈과 희망을 되새겨 식목일의 참 의미를 부여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