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남면사무소에서는 남녀새마을협의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들을 수거해 깨끗하고 청결한 남면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원들은 25마을에 방치된 쓰레기 15톤을 수거해 분리수거 했다.
이번 방치폐기물 수거는 25개 마을에 방치쓰레기 수거에 필요한 마대자루를 미리 제공해 쓰레기를 마을회관 앞에 모아 놓으면 새마을협의회에서 차량을 이용 수거하고 남면쓰레기 집하장에서 분리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쓰레기수거로 겨우내 묵혔던 재활용품은 물론 마을주변 및 들녘의 방치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봄맞이 준비를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산불발생도 예방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남면 새마을협의회 유기주회장은 “오늘 봄맞이 대청소를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남면을 만드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바쁜 영농철을 앞두고 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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