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자문위원 간담회 가져
정의화 의장, 자문위원 간담회 가져
  • 전혜원 기자
  • 승인 2015.04.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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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국회의장은 21일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 등 믹타(MIKTA 5개국의 첫 글자) 국회의장 회의 의제 개발 자문위원들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5개 중견국 국가들의 외교부 장관 모임인 믹타를 듣는 순간 믹타 국회의장 회의의 필요성을 생각했는데, 마침 지난해 멕시코·인도네시아 방문과 터키·호주 국회의장의 방한을 통해 공감대를 이뤘다.”며 “정부 차원에서 논의할 수 없는 부분을 국회차원에서 풀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대한민국은 지정학적으로 코끼리 다리 4개에 둘러싸여 있는 형국”이라며 “중견국간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으면, 같은 가치나 이해를 가지는 사안에 대해 상호 호혜하고 대한민국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임성호 국회입법조사처장이 ‘믹타 국회의장회의 의의와 과제’를 주제로, 신범철 외교부 정책기획관이 ‘믹타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뒤 토론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장관, 신범철 외교부 정책기획관, 전홍택 KDI 대학원장, 김우상 연세대교수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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