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천안교육지원청은 29일 오전 10시에 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한국마사회천안지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희망사다리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선귀)는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지사장 양진규)와 함께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한옥동)을 방문해 각 기관 관계자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총 6개교(천안서초, 천안부성초, 천안두정초, 천안신대초, 천안두정중, 천안성정중 )의 학교장들이 함께한 가운데 빈곤아동을 위한 ‘희망 사다리’장학금 2400만 원에 대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천안교육지원청의 협조로 각 학교에서 추천된 천안시내 저소득 빈곤가정아동 80명에게 ‘희망사다리’ 장학금을 전달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격려했다.
양진규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장은 “환경의 어려움에도 모범적으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달식에서 천안교육지원청 한옥동 교육장은 “천안 지역의 빈곤가정 학생들이 빈곤의 사슬을 끊고 자립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민간기관 및 후원기업과 연계해 지원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는 충남지역 15개 시도의 1500여 명의 빈곤가정 아이들에게 경제적인 후원과 정서적인 지원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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