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귀농귀촌 유치·향토음식 개발
부여, 귀농귀촌 유치·향토음식 개발
정책발굴 토론회 개최… 이사비용 지원 등 76건의 다양한 시책 보고
  • 이연복 기자
  • 승인 2015.04.29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부여군은 귀농귀촌 유치 및 향토음식개발을 위해 29일 부여청소년수련원 강당에서 이용우 부여군수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정책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 = 부여군청 제공]

부여군은 귀농귀촌 유치 및 향토음식개발을 위해 29일 부여청소년수련원 강당에서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실과담당관소장, 읍면장, 귀농인단체 및 음식개발관련단체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정책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발굴 토론회는 최근 농촌지역 시군이 당면하고 있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경제의 침체에 따라 지역경제 활력창출의 근본적 인구증가 대책인 귀농귀촌인 유치와 향토음식개발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귀농귀촌자 땅 관리지원센터 운영,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향토음식 콘텐츠 개발, 귀농귀촌인 학교 설립 사업, 농지 무상 임대사업, 힐링 가족농촌체험캠프 운영, 전통 향토음식 아카데미 운영, 귀농귀촌인 이사비용 지원, 부여 귀농 탤런트마을 조성, 귀농귀촌가구 유치마을 포상제 시행, 농촌 전원생활 체험장 운영 등 귀농귀촌 및 향토음식 개발을 위한 76건의 다양한 시책이 보고되는 등 심도있는 토론이 있었다.
이용우 군수는 “도시민의 귀농귀촌이 부족한 노동력 해소와 농촌지역 활성화 및 농촌농업 유지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에 각 지자체마다 온갖 지원정책을 수립해 귀농귀촌인 유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많은 귀농귀촌인이 우리지역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소득형 귀농인과 은퇴형 귀촌인을 구분한 수요자별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 찾아가는 귀농귀촌 홍보전략을 통한 도시민 유치 증대, 귀농귀촌사업의 체계적인 관리, 독자적인 지원프로그램 확대 및 타시군 우수사례 적극 활용, 청년들의 신규취농을 독려하기 위한 획기적 지원 방안 마련, 지역주민과 화합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 지원 등 보고된 귀농귀촌 및 음식개발 활성화 방안들을 실행계획으로 옮겨 귀농귀촌인이 농업농촌의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업분야로의 진입과 농촌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말했다.
특히 이 군수는 향토음식 개발과 관련해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향토음식 개발 필요을 강조하며 부여만의 특색있는 음식특화거리 조성, 향토음식 개설 및 장인육성 등 지역의 유무형 향토자원을 발굴하고 3차 관광 향토음식 산업과 융복합해 새로운 형태의 산업인 6차 산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시책추진 실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