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구에 따르면 그동안 중구가 대전의 중심 도심임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에 비해 일몰시간 이후면 더욱 어두운 지역으로 변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저해 요인이 되어왔다.
구는 이를 극복하고자 충남도청에서 갤러리아 동백점까지 전구트리 40개, LED 전구 1만2000개를 대로변 가로수에 설치해 겨울철 도심의 삭막함을 없애는 동시에 도시미관을 향상시켜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구는 13일 중부경찰서 앞에서 이은권 중구청장, 상가번영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향후 연례적인 행사로 추진해 으능정이 거리와 연계시켜 전국 최고의 낭만의 거리를 조성해 고객을 유입시킴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더불어 중구의 옛 명성을 되찾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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