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경찰서는 1일 전국 장날을 맞아 혼잡한 틈을 이용 일명 손매치기 수법으로 노인들만 상대로 금품을 훔치고 범행이 발각되자 흉기를 휘두른 박모(52)씨 등 3명을 강도상해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일당은 지난해 9월 12일 1시경 청주 상당구 석교동 육거리에 장을보던 조모(72·여)씨에 금목걸이(10돈)을 훔치려다 이를 목격한 김모씨에게 범행이 발각되자 흉기로 김모씨를 찌른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또 이들은 같은달 29일 11시경 논산시 강경읍 대흥리 모마트 앞 노상에서 장을보던 김모(75세·여)씨에 금목걸이(6돈)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2회에 걸쳐 도합 128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금품을 훔친 협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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