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 제2경부고속도로 민자 유치 확정
서울-세종 제2경부고속도로 민자 유치 확정
1만 명 서명운동 돌입
  • 서중권 기자
  • 승인 2015.06.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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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 간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1만 명 서명운동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 서명운동은 세종시의 ‘네이버’로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세종시닷컴’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28일 현재 세종시민 수천명이 온라인상에 서명을 한데 이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1만 명 서명은 시간문제라는 기대감에 있다.
28일 기재부와 국토부, 시민들에 따르면 서울-세종 제2경부고속도로 사업은 지난 2009년 사업계획을 발표한 이후 민간자본 유치, 공공사업 추진 등 건설사업 방식을 결정짓지 못하고 6년간 시간을 끌어왔다. 이 건설사업이 민간자본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확정됨에 따라 다수의 관계자들은 서울~세종 간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이 조기착공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는 관측까지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한 관계자는 “지난 2011년 국토교통부가 진행한 제2차 도로정비기획계획에서 우선순위 6위로 꼽히는 등 수차례 사전검증을 통해 필요성은 충분히 인정받은 상태”임을 드러냈다.
또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가 사업추진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 역시 상당히 고무적이다. 다만 청와대가 사업추진에 깊숙하게 연관돼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청와대의 최종결정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세종 간 제2경부고속도로 조기착공에 대한 가능성이 대두되자 세종시를 비롯한 고속도로 경유지역인 구리, 용인, 천안 등의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과 가장 관련성이 높은 세종시는 지역 최대규모 온라인 커뮤니티인 세종시닷컴을 통해 제2경부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위한 1만 인 서명운동을 실시해 현재 수천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고무적인 분위기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정부세종청사가 위치한 1-5 생활권은 많은 유동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주변에 들어서는 상가 모델하우스에는 많은 투자자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에비뉴힐은 정부청사에서 불과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 등 1만6000여 명의 직장인 고정배후수요를 두고 있어 세종시의 핵심상권으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서울-세종의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세종시의 신도시건설 사업을 확고히   다지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1만 명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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