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 13언더파 단독 선두… 박인비 컷탈락
최나연,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 13언더파 단독 선두… 박인비 컷탈락
  • 뉴시스
  • 승인 2015.06.2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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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28·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최나연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 컨트리클럽(파71·637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여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2라운드까지 129타를 친 최나연의 타수는 이 대회 36홀 최소타 기록이다.
최나연은 시즌 개막전인 1월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5개월 만에 시즌 2승·통산 9승째를 노리고 있다.
전반에 2타를 줄인 최나연은 후반 10번~12번 홀까지 3홀 연속으로 버디를 쳤고, 17번 홀에서도 1타를 더 줄였다. 이어 마지막 18번 홀(파5)에선 이글을 기록하며 절정의 샷 감각을 과시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허미정(26·하나금융그룹)은 이날 3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선두에 2타 뒤진다.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허미정은 지난해 9월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 우승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3승째에 도전한다.
양희영(26)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스테이시 루이스, 브리타니 린시컴(이상 미국), 미야자토 미카(일본)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백규정(20·CJ오쇼핑)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2주 전,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75위에 머물러 컷 탈락했다.
컷 기준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였다.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8)는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4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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