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70주년 광복절을 맞아 월남 이상재 선생님 유족인 이은직님 등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분들을 직접 방문해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위훈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천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 고(故) 월남(月南) 이상재(1950~1927) 선생을 들 수 있다. 세계열강이 조선을 침탈하려고 각축을 벌이던 구한말 독립협회 활동과 일제시기 YMCA 운동과 1927년 신간회 창립 등 민족 계몽과 인재 양성, 민족 단일전선 결성으로 독립운동사에 큰 획을 그은 민족지도자이며 이상재 선생 외에도 임시정부 활동과 김구·여운형 등 16명과 함께 군인양성과 독립전쟁의 비용조달을 목적으로 한국노병회를 결성한 김인전 선생, 의정원 의원으로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한 김갑수 선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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