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부터 게이트볼 경기장의 각종 부대시설에 대한 새 단장이 시작되어 그 마무리로 이날 ‘부석게이트볼구장’이라는 현판이 올라가는 의식이 진행된 것이다.
그동안 부석초 교직원들이 일주일 동안 게이트볼 경기장 주변시설인 의자와 사무실로 쓰이고 있는 12평짜리 건물에 대한 도색작업을 마치고 현판을 올리게 됐다.
교내에 위치한 게이트볼 경기장은 어른들을 위한 특별한 체육시설이 부재한 지역의 특성상 지역 어른들의 유일한 쉼터이자 스포츠 장이며 만남의 장으로 또한 평생학습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각종 편의시설이 낡고 오래되어 전면적인 보수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2007학년도에는 새롭게 단장된 이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어린 초등학생들이 계발활동으로 일주일에 1시간씩 게이트볼 경기를 지역 어른들의 지도 아래 배우고 참여할 계획이어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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