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하나로마트 불량식품 근절 ‘맞손’
충남경찰-하나로마트 불량식품 근절 ‘맞손’
특별 제작한 박스테이프 활용… 맞춤형 홍보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5.09.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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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충남경찰이 농협 하나로마트와 박스 포장용 테이프를 활용한 이색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14일부터 세종·충남지역 25개 하나로마트 자율 포장대에 자체 특별 제작한 박스 봉합용 테이프를 비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테이프에는 시각적으로 디자인된 불량식품 근절 홍보문구와 신고전화번호를 새겨 넣은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하나로마트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구입한 물건을 포장하거나 해체하는 과정에서 테이프에 새겨진 문구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어 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추석을 맞아 제수·선물용으로 지역 특산품을 택배로 구매하는 경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논산을 비롯한 각 지역별 특산품 판매농가에도 특별 제작된 박스포장용 테이프를 무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편학범 홍성농협 하나로마트 부점장은 “농협도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식품 안전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충남경찰과 함께 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량식품 근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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