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삼신보육원, 2007년 전국 아동복지 273개 시설평가 전국 우수시설 선정
부여 삼신보육원, 2007년 전국 아동복지 273개 시설평가 전국 우수시설 선정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12.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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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부여군 석성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삼신보육원은 늘 푸른동산이다.
이곳은 결손가정 청소년 등 부모가 없거나 부모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게 된 76명의 아동과 직원(사회복지사) 17명이 함께 사랑을 나누며 살고 있는 곳이다.
2살짜리 영아부터 대학생 언니, 오빠와 함께 제2의 가족으로 만나 살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김모(17)양은 언제나 웃음이 가득한 우리 집이 제일 좋다고 한다.
이곳 ‘삼신보육원’은 2007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실시한 전국 아동복지 273개 시설평가에서 보건복지부에 의해 전국 우수시설로 선정됐으며 이로 인해 1000만원의 인센티브도 받게 됐다.
또 지난 10월에는 충남도 사회복지 자원봉사인증센터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사회복지협회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최현숙 원장은 “의지할 데 없는 아동들에게 어머니 역할을 하며 헌신해 온 직원들의 노력과 사랑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부족한 일손을 도와준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에 동참한 소중한 후원자님들, 그동안 협력해 주신 부여군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함을 덧붙였다.
따라서 보육원의 소식을 접한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조영선 지원장과 부여군 법원 유재복 판사, 조정위원들은 보육원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아동들의 교육비에 사용하도록 따뜻한 성금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어린 새싹들이 편안하고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좋은 환경과 전문적인 서비스로 소중한 꿈과 비젼을 펼칠 수 있는 최고의 장이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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