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다시 오고 싶은 관광예산 추진
예산군, 다시 오고 싶은 관광예산 추진
관광시설사업소, 품격 있는 유적지와 전통이 살아 있는 문화재 가꾼다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5.09.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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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가 오래도록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다시 찾고 싶은 예산의 이미지 제공을 위한 시설물 유지관리를 확대하기로 했다.
사업소는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경건하고 품격 있는 유적지 관리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재 보존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 휴양림 운영 ▲군민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관광단지 운영 등에 관해 발표했다.
사업소에 따르면 윤봉길 의사 유적지를 관리하고 있는 충의사팀은 유적지 경관과 어울리는 밝고 아름다운 화장실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화장실을 철거하고 전통 한옥형태의 현대적 시설을 갖춘 화장실을 설치하기 위한 설계를 완료했으며 2016년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유적지 시설물 정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연못과 소나무 숲을 연계하는 소공원 조성을 통해 배용순 여사 묘소와 소나무 숲까지 관람동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추사고택팀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생 문화재’ 사업의 계속적인 운영을 위해 2016년도 사업 공모에 신청을 완료했으며, 추사거리에 건축 중인 추사학당이 추사의 얼을 배울 수 있는 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와 협의해 세부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강사진을 구성할 방침이다.
맑은 공기와 호흡하고 자연에서 힐링 할 수 있는 가족형 펜션의 대명사로 자리 잡고 있는 봉수산자연휴양림을 관리하는 휴양림팀은 숲속의 집 신축, 눈썰매장 보강 등 지속적인 시설신축 및 보완으로 이용객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직접 손으로 만들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타 지역과 차별화 되고 특색 있는 휴양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예당호를 배경으로 국민관광단지와 국민여가캠핑장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는 예당관광지팀은 안전 부적합 판정을 받은 기존 야외 공연장 무대를 예당호와 어우러지는 공연 무대로 신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민여가캠핑장과 연결되는 경관 조망 산책로 개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예당호와 의좋은 형제공원, 예당호 생태공원, 슬로시티를 묶는 관광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명락 소장은 “현재 사업소는 장기적인 관광계획이나 휴양림 보완계획 등에 따라 설치된 시설물을 이관 받아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팀별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문화재와 유적지, 관광지, 휴양림을 관리해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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