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논산보호관찰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 및 가족 10명에게 수행자의 일상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건전한 자아 발견과 가족관계 회복의 기회를 제공해 보다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 하는 산사체험’이라는 주제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후원으로 충남 공주의 ‘계룡산 갑사’에서 실시됐고, 1박 2일 동안 사찰 예절교육, 범종체험, 108여의주 만들기, 나를 찾는 참선, 계룡산 둘러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비행으로 얼룩진 과거에서 탈피해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편, 논산보호관찰소 김경렬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보호자와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고, 자신을 돌아보면서 건전한 자아상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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