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7일 원도심 활성화와 걷는 즐거움, 행복한 토요일을 위한 ‘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행사를 중앙로(옛 충남도청~대전역)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1구간(옛 충남도청 ~ 중앙로네거리) 문화·축제의 거리에서는 벼룩시장, 교통문화운동 ‘먼저가슈’그림. 글짓기 대회, 0·× 퀴즈대회, 무료 체력측정 ▲2구간(중앙로네거리~목척교) 젊음의 거리에서는 사이언스페스티벌과 연계한 아트프리마켓 등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체험 ▲3구간(목척교 ~ 대전역) 만남의 거리에서는 공군 군악대·의장대 퍼레이드(대전역 ~ 옛 충남도청, 11시 출발), 요리경연대회와 연계한 중앙시장 참여 프로그램, 학생음악회 등 시민들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걷고 보자! 중앙로의 차 없는 거리’운영에 따라 중앙로의 옛 충남도청에서 대전역까지의 도로가 17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차량의 통행이 전면통제 됨에 따라 시내버스도 오후 9시까지 한시적으로 우회 운행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17일 개최되는 ‘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에 많은 분들의 이해와 참여를 부탁드리며,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서 편안하게 걷고, 쉬고, 관람해 주시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하상가 및 주변상점가를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시내버스가 중앙로를 경유하지 않고 보문로와 삼성로, 우암로와 대흥로로 우회 운영되므로, 중앙로 차 없는 거리로 가는 방법은 자가용을 이용 방문하는 것보다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연계 환승해 중구청역, 중앙로역, 대전역에서 하차하는 것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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