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내년 4·13총선 누가 출마하나
대전·세종·충남 내년 4·13총선 누가 출마하나
여권, 국정 안정 vs 야권, 정권심판론 전략
  • 김강중·한내국·전혜원 기자
  • 승인 2015.11.05 20: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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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민생’과 ‘역사전쟁’으로 기선잡기 돌입
총선 최대변수 ‘선거구획정’ 결과따라 구도재편


내년 4월 13일 치뤄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5개월 남짓 다가오면서 대전, 세종, 충남 등 충청지역 정치권이 서서히 달아 오르고 있다.
20대 총선은 여·야 간 단순한 국회 과반 장악 여부 외에도 정권 연장과 교체를 노리는 여·야 모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때문에 2017년 대선의 예비고사의 성격인 내년 20대 총선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정당간, 출마예상자간 샅바싸움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총선은 선거 결과가 대선 결과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여·야에게 20대 총선은 사활을 걸 수밖에 없는 입장이 됐다.
충청권의 경우 1995년 자유민주연합 창당 이후 지역정당 없이 열리는 첫 총선이라는 점에서 충청 여론의 향배가 관심거리다.
대전지역은 권선택 시장 공직 선거법 위반 대법 판결이 총선 전 무효 형으로 확정될 경우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역시 본격적인 중앙부처 이전이 끝나가면서 새로운 행정도시로의 자리매김을 하는 과정에서 이 지역 패권을 노리는 여야정치권의 각축이 치열할 전망이다.
충남지역도 예외는 아니다.기존 정치인과 새로 입성을 노리는 정치인 사이에  수성이냐 입성이냐를 두고 발걸음이 분주해 졌다.
자찬타천으로 지역기득권을 등에 업고 새로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후보라는 점을 알리는 노력도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충남을 비롯 충청권은 내년 총선을 5개월 앞두고 투표로 표출되지 않은 ‘성완종 리스트’의 여파가 어떤 식으로 표심으로 나타날지도 관전 포인트다.
20대 총선의 의미와 변수, 관전 포인트, 충청권 표심 향방 등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내년 총선의 변수는 충청권 선거구 증설 및 통폐합의 결과에 따라 판도가 요동친다.
지난해 헌법재판소 결정을 감안할 때 대전 유성과 충남 천안이 충청권 증설이 유력한 지역이고 충남 공주, 부여·청양 등은 인구부족으로 선거구 통폐합 대상이다.
현재 대전 유성과 충남 천안의 3개 선거구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모두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이들 선거구가 분구될 경우 야권이 이득을 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나 어떤 변수가 작용할 지는 현재 알 수 없다.
대전 유성과 충남 천안갑·을 선거구에는 벌써부터 구별로 10여 명의 후보들이 ‘분구(分區)’를 예상하고 출마 채비를 하고 있다.
이미 선거구 통폐합이 예상되는 공주, 부여·청양은 현직들 간 눈치싸움은 물론 주민 간 ‘선거구 통합’에 대한 자존심 싸움이 시작된 분위기다.
내년 총선에서 대전지역은 유성 선거구 증설과 권선택 시장의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 대법원 판결 결과 여부도 큰 이슈가 될 전망이다
권선택 현 대전시장 대법원 판결 결과가 당선 무효로 판결 날 경우 선거판 볼륨이 커지는 동시에 판세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거물급 정치인들이 대전시장 재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를 놓고 상황을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6선의 강창희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 무주공산인 중구와 동구·중구·유성구 야당 현역 구청장 출마 여부도 눈길을 끈다.
현재 대전은 새누리당 3석(이장우, 강창희, 정용기)·새정치민주연합 3석(박병석, 박범계, 이상민)으로 절묘한 양분이다.
또 내년 총선이 정권 후반 레임덕에 접어드는 시점이어서 선거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도 관심이다.
지난 19대 총선과는 정치지형이 크게 바뀌어 여·야 3당 경쟁구도에서 지역당이 없어지면서 양당구도로 20대 총선을 치르게 됐다.
세종특별자치시도 여야 정치인들과 함께 지역기반이 탄탄한 예상자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새누리당 간판을 달고 출마를 준비하는 후보군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하지만 지역기반을 통해 새로이 후보군에 합류하는 인사들도 있고 절치부심 명예회복을 바라는 이완구 전 총리의 출마설까지 나오면서 총선준비열기가 무르익고 있다.
충남지역은 선거구 조정이 가장 예민한 변수로 떠오르면서 기존 지역기반 후보군과 현역 국회의원들을 포함 후보군의 이합집산이 선거구확정을 계기로 재정리하는 판세가 펼쳐질 전망이다. 하지만 선거구 조정이 없는 지역구에서는 자천타천 후보군들이 대거 나서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처럼 20대 총선을 앞둔 대전, 세종, 충남 등 충청권의 총선구도는 선거구 조정 및 권선택 대전시장 대법원판결 등 많은 변수가 도사리면서 예년과 다른 치열한 이합집산과 재조정 과정을 거치는 등 일대 홍역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 대전시

▲대전 동구
19대총선후보자 중심 각축전 치열
대전광역시 동구는 새누리당 이장우(51) 현 의원에 맞서 새정치연합 강래구(51) 지역위원장이 설욕을 벼르고 있다. 선병렬(58) 전 의원의 재기 여부도 관건이다.
여기에 ‘정치는 생물’이라고 강조하는 한현택(59) 현 동구청장의 파괴력이 만만치 않다. 복병으로 숨을 고르고 있는 코레일 상임감사인 임영호(60) 전 의원의 행보도 새누리당 소속 이장우 의원의 심기를 건드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장우 의원을 비롯해 여야 모두 6명 정도의 후보가 현재 거론되고 있다. 지난 19대 총선에 출마했던 인사들 간 재대결 양상으로 판세가 흘러가는 분위기다.
그러나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새정치연합으로 당을 옮겨 재선 고지에 오른 한현택 동구청장과 정의당 한창민(42) 중앙당 대변인도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임 전 의원은 현직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이나 지난 6월 말께 당에 입당을 신청하면서 동구 국회의원 후보 중 한 명으로 부각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임 감사가 분구가 예상되는 유성지역으로 출마할 것이라는 얘기도 들린다.
새정치연합에서는 강래구 위원장이 지난 총선 패배 이후 지역 민심을 차근차근 다져왔고 선병렬 전 의원이 와신상담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이들은 경쟁이 예상되기에 최근 당 혁신위가 발표한 ‘권리당원+일반국민 선거인단’을 통한 선출 방식에 맞춰 선거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한현택 청장의 이름도 거명되고 있다. 이는 재선 성공하면서 확보한 탄탄한 입지와 이장우 의원과의 ‘정치적 앙숙’ 관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러나 한 청장의 출마는 당 혁신위가 당선 초기에 다른 선출직에 나가는 것에 페널티 부과 방안이 부담돼 실현 여부는 미지수다. 정의당에서는 한창민 대변인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대전 중구
대전 정치1번지 자리놓고 양당구도 촉각
17~19대 총선에서 승패를 한차례 주고받았던 강창희 전 국회의장과 권선택 대전시장이 나란히 20대 총선에서 자리를 비우는 지역이다.
‘대전의 정치 1번지’였던 이곳은 현역인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해 여야가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그러다 보니 이른바 무주공산 중구 공략에 나서는 인물들이 적지 않다.
현재 새누리당에서 곽영교(57) 전 대전시의회 의장, 김세환(40) 전 대전시티즌 사장, 송종환(53)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미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이에리사(61) 의원, 김영관(60) 전 대전시의회 의장, 노병찬(56)전 대전시 행정부시장, 이은권(57)전 중구청장, 고무열(50)한국청년유권자연맹 대전지부 운영위원장도 공천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새정치연합에서는 이서령(52) 지역위원장, 류배근(63) 전 지역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고 최근에는 박용갑(58) 중구청장의 출마설도 나돌고 있다. 중구는 대표적인 대전 원도심 재생사업과 활성화가 최대 핵심인 만큼 효율적으로 민심을 파고들 수 있는 의제를 확보하는 후보가 유리할 전망이다.
이 밖에 송석하 동서통합연대 대전본부장, 윤선기 대전아파트입주자연합 회장도 거론되고 있다.

▲ 대전서구갑
사수냐 탈환이냐를 놓고 민심향배가 관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박병석(63) 의원이 5선 고지 도전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새누리당 이영규(55) 현 대전시당위원장과 한기온(58) 전 당협위원장이 설욕전이 예상된다.
그러나 내리 4선을 한 박 의원 견제라는 측면에서 새누리당이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강력한 현역 주자인 박병석의원 5선 성사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한 여론조사 결과, 현역교체를 바라는 항목에서 대전 서구갑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는 점에서 박 의원 역시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 2000년 16대 총선부터 19대까지 연속 4선의 성공을 이뤄낸 새정치민주연합 박 의원의 아성에 새누리당은 이영규 시당위원장과 한기온 전 당협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현직 의원은 그동안 탄탄히 다져온 조직 기반에다 밑바닥 민심까지 챙겨온 저력이 큰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여기에 백광현 정의당 중구 위원장과 이강철 전 대전시 의원도 출마 후보군에 거명되고 있다.
이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여 치열한 싸움이 될 전망이다.
▲대전 서구을
대전 신정치 1번지 신인 등극에 관심
유력 정치인들의 정치력 시험대로 자주 거론되는 등 대전의 ‘신정치 1번지’로 불리는 지역이다. 정통 신도시답게 치열하고 역대 선거에서 내리 재선을 허용하지 않는 곳이다. 그만큼 신인들의 데뷔무대 였다는 지역이다.
새정치연합에서는 현재 박범계(52) 현 의원 외 뚜렷한 경쟁자가 없는 상태다.
반면 새누리당에선 나경수(53) 전 당협위원장, 이재선(59) 전 의원, 최연혜(59) 현 코레일 사장 등이 거론된다. 최근 들어 조성천(46) 변호사도 출마자 이름에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9대 총선과 같이 박 의원과 지역구 탈환을 노리는 새누리당 이재선 전 의원 간 재대결이 점쳐진다. 새누리당의 이재선 전 위원장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민주당, 선진당 등 ‘3자 대결’로 진행됐으나 보수 세력의 분열로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현재의 양당 구도로 선거를 치를 경우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총선이 현재의 양당 체제로 치러질 경우 보수와 진보진영의 표 결집 양상도 이 지역의 주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정주신(56) 한국정치사회연구소장, 김윤기(41)노동당 대전시당 위원장, 김인태(58) 전 서구의원을 비롯 서진희(37·대전생명복지포럼 공동대표) 씨가 국민모임 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 유성구
선거구 증설여부가 판도 가를듯
유성구는 대전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선거구 증설이 예상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선거구 증설은 개인의 연고를 떠나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거구다.
유성구는 선거구가 늘어나더라도 현재 현역의원인 새정치연합 이상민 의원과 새누리당 비례대표 민병주 의원이 연구단지가 속한 지역에서 정면대결이 예측된다. 나머지 1곳을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대전시장 재선거가 무산될 경우 상당수 정치인들이 이곳으로 발길을 돌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에 맞선 현역 구청장 차출설도 나돌고 있다. 만약 이렇게 될 경유성은 현역 국회의원 2명은 물론 대전지역 거물급들이 대거 가세하면서 대전 최대 격전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새누리당에서는 이미 과학계 비례대표 1번 민병주(56) 의원을 지역구 당협위원장을 맡고 ‘유성탈환’ 을 준비하고 있다. 또 김문영(49) 전 청와대 행정관, 진동규(57) 전 유성구청장도 적극적인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여기에 선거구 증설을 전제로 김신호(63) 전 대전시교육감, 양홍규(51)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 육동일(61) 충남대 교수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분구 기대로 여권의 후보자들이 넘쳐난다. 권영진(51) 유성구 의회 부의장, 육수호 새누리대전시당, 안길찬(55) 대전시당 부위원장, 목원대 이정호(56) 교수도 출마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에서는 3선의 이상민(58) 의원과 선거구 증설을 염두에 둔 허태정(50) 구청장의 출마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또 다른 출마자는 최명길(55) 전 MBC 부국장, 문용욱(48) 전 충남도 미디어센터장, 이종인(53)현대제철 경영기획본부장, 조승래(48) 전충남도 비서실장, 황인철(54) 전 청와대통치사료 비서관이 공천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정의당에서는 강영삼(53) 대전시당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대전 대덕구
전현 의원간, 신규 정치인간 대결구도 펼쳐질 듯
새누리당에서는 지난해 보궐선거를 통해 여의도에 입성한 정용기(53) 의원에 맞서 공천과정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김근식(54) 전 중앙당 수석부대변인의 도전이 예상된다.
김 전 수석부대변인은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중앙 지방 인맥을 바탕으로, 지지기반을 닦으며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일각에선 송석두(55) 현 충남도행정부지사가 지역연고를 앞세워 출마할 경우 새로운 선거 판세를 형성할 수도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대전 중구 출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연합에서는 박영순(51) 지역위원장이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표명하며 경선에 대비하고 있다. 또 김창수(60) 전 의원과 송행수(46) 변호사도 경선에 뜻을 두고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다. 송용호(63) 전 충남대 총장도 거론되고 있다.
대덕구는 대전 편입 이전부터 살아 온 원주민 비율이 높은 지역과 신흥 지역 간의 민심 편차가 심해 여느 지역보다 민심 가늠이 어려운 곳이기도 하다.

□ 세종시

유한식·김동주 일찌감치 출사표, 여당후보간 각축전 치열
이해찬 수성 관심속 명예회복 노리는 이완구 전 총리도 출마설
행정기관 이전이 마무리단계에 돌입한 세종특별자치시는 거물급 인사와 지역연고기반이 탄탄한 후보 등 여여 간, 여야 간 후보군 압축이 충청권 여타지역보다 한층 복잡하고 치열해 질 전망이다.
특히 여당후보군의 쟁쟁한 실력자들이 밀집해 여당내 후보확정과 함께 야당 중진의원의 수성 여부와 이완구 전 총리의 출마설까지 나오면서 전국 최대 접전지역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완구 전 총리는 현재 재판중인 만큼 재판일정과 본인 출마의사 등이 변수로 남은 상태다.
새누리당 후보군으로는 유한식(66) 전 세종시장, 조관식(59)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상임부회장, 김동주(44) 변호사, 이창한(58) 전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조정실장, 박종준(51) 전 청와대 경호차장이 자의반 타의반 거론되고 있다.
유 전 세종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한 뒤 지역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으며 조 상임부회장도 일찌감치 세종시에 사무실을 내고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얼굴 알리기를 하는 등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 변호사는 아예 세종시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실장도 조만간 출마를 결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청와대 경호차장도 출마 할 것이라는 예측도 흘러나오고 있다. 옛 장기면(현 장군면)이 고향인 박 전 차장은 지난 총선 공주에서 출마해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공주가 부여·청양과 지역구가 통합 가닥을 잡으면서 이곳에는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지낸 정진석 전 의원이 지구당 위원장을 맡으며 표밭다지기에 나서는 등 이미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이완구(64) 전 총리도 세종시 출마설이 나돌고 있다.
하지만 성완종사건 관련 재판이 진행중임에 따라 재판결과가 명예회복을 위한 출마로 이어질 지 또 다른 지역구에서 출마하게 될 지를 가를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6선의 이해찬(63) 의원의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경찰공무원을 지낸 유재호(50) 전 충남도교육청 감사관이 거론되고 있다. 유 전 감사관은 지난 달 28일 입당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충남도

▲천안 갑·을
선거구획정 결과 선거판 흔든다
천안지역은 갑, 을 선거구에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56), 박완주(49) 국회의원이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나 20대 총선의 선거구가 3개로 획정될 가능성이 높아 정치판의 춘추전국시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선거구 획정에 따라 출마 예상자의 경선에 관련된 이해관계가 복잡·미묘한 상황으로 전개될 것이 예상된다.
천안갑 지역구는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인 양승조(56) 의원의 4선 도전을 노리고 있고 한태선(50) 전 민주당 정책위부의장과 전종한(49) 천안시의회 의원이 경선에 나설 태세다.
새누리당에서는 성무용(72) 전 천안시장의 출마설이 나오고 있으며, 6·4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 천안시장 후보였던 최민기(50) 전 천안시의장과 박찬우(56) 전 안전행정부 차관, 정순평(57) 전 충남도의장, 도병수(53) 변호사, 강동복(58) 전 충남도의원, 김수진(49) 주택관리공단 기획이사 등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이규희(54) 새희망민주연대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천안 을 지역구는 새정치연합 박완주(49) 의원의 재선 도전이 유력하다.
새누리당에서는 정종학(61) 당협위원장과 이정원(62) 전 천안시의장, 이충재(55) 전 천안시의장, 박중현(47) 전 천안시의원, 권혁술(48·민·법무사 전 충남도정무부지사) 등이 후보자로 떠오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고경호(48) 전 충남경제진흥원장, 장기수(46) 충남청소년진흥원장,한태선(50) 전 민주당 원내정책실장이, 무소속으로는 길환영(60) 전 KBS 사장도 거론된다.

▲공주시
선거구 획정 관건, 새누리 후보군 ‘강세’
공주시는 선거구 획정의 중심에 놓이면서 한치 앞을 가눌수 없는 지역이 됐다.
인근 부여, 청양과 보령, 서천과 함께 선거구 조정이 있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획정 결과에 따라 후보군 재배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공주는 새누리당 정진석(54) 전 국회사무총장 등과 현역인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50) 의원 등의 복잡한 대결구도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역구 수를 246~249개 범위로 정하겠다는 발표된 이후 지역구 개편에 따라 부여·청양과 통합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가장 가능성이 유력한 부여·청양지역과 통합할 경우 현역 의원인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출마여부도 변수다.
선거구 획정문제는 인구가 가장 많은 천안·아산지역에서 2석의 국회의원 수가 늘 경우 천안·아산을 제외한 나머지 충남지역에서 2석이 줄어든다. 이 경우 공주·부여·서천군 ▲보령·홍성·청양군 ▲당진·예산군 지역으로 선거구가 바뀔 가능성도 제기된다. 1석이 줄어들면 공주·부여·청양군이 선거구가 하나로 묶일 가능성도 크다.

◆공주시 = 공주선거구는 재선에 도전하는 박수현 의원에게 새누리당 후보들이 거세게 도전하는 양상이다. 박 의원은 초선의원이지만 임기동안 고속버스 출퇴근 공약을 이행하는 등 지역민과의 스킨십을 해옴에 따라 무난한 의정활동이었다는 대체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보수성향의 지역표심 공략여부가 당선의 핵심변수다.
새누리당에서는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과 정연상(44) 산자부장관 보좌관이 선거전에 뛰어들어 바닥표심을 훑고 있다.
공주는 특히 지난 19대때 새누리당 박종준(50) 전 청와대 경호실 차장과 출마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현 의원이 일전을 벌인 곳이다.
박 전 차장은 19대 총선에서 공주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이번엔 세종시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한다.
정 보좌관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공주시장 출마를 위해 새누리당 후보경선에 참여했다가 당시 오시덕 후보에게 넘겨주고 재기를 다져왔다.

◆보령·서천
여야 양당간 빅매치 이뤄질 듯
보령·서천은 새누리당에서 김태흠(52) 현역의원, 윤영선(58)전 관세청장, 새정치 민주연합에서 나소열(55)충남도당위원장, 이시우(66) 전 보령시장 등의 출마가 예상된다.
친박계로 분류되는 김태흠 의원은 보령·서천 도로 및 철도 관련 예산을 대폭 확보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나름대로 성과를 올렸다는 평이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전 서천군수인 나소열(55) 충남도당위원장이 김태흠 의원의 재선 대항마로 유력시 되고 있다. 나소열 위원장과 함께 류근찬(66) 전 의원과 이시우(66) 전 보령시장의 출마설도 제기되고 있다.
당 안팍에서는 보령지역 출신들이 당내 공천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나소열 충남도당위원장의 2강 구도로 갈 것인지, 당 공천에서 변수가 생길지가 관전 포인트다.

◆아산
아산 분구로 의석수 늘어 날 가능성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아산시는 갑·을로 분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어느 때보다 많은 후보자들이 잇따라 출마 의지를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에선 현직인 이명수(60) 의원이 3선을 노리고 있는 상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김선화(58·여) 아산시지역위원장과 강훈식(41) 동국대 겸임교수, 조덕호(48) 아산지역위원회 대외협력본부장이 출마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현재 아산시의 경우 인구상한선 기준을 넘어 헌법상 선거구 증설이 이뤄진다는 여론이 고조되면서 분할예정 선거지역구에선 또 다른 후보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분구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 새누리당에선 지난 19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이건영(54) 한국가스기술공사 상임감사가 이명수 의원과 공천 경쟁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연의 우세지역인 배방·탕정권은 김길년(45) 아산발전연구소장에 이어 지난번 시장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이교식(61) 아산시정연구원장, 조원규(56) 충남도당 부위원장, 조덕호 아산지역위원회 대외협력본부장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새정연 후보들은 분구가 될 경우 보수 성향이 강한 원도심지역에서 이명수 의원과 맞붙기 보단 진보성향의 배방·탕정권을 중심으로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역 정가에서 소문이 돌고 있는 복기왕(47) 아산시장의 총선 출마설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분구를 가정할 경우 현재 정치적 시점 등을 고려해 새정연의 텃밭인 배방·탕정권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여론이다.

◆서산·태안
현역 재임기간 짧고 절대강자 없어
 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 김제식(57) 의원의 재선도전과 함께 성완종 전 의원의 동생 성일종씨 명예회복전이 관건으로 제기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새정연 조한기·조규선 ‘재경합’ 박태권·문석호도 주자로 거론되고 있으며 다수 후보자가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움직이고 있다.
19대 총선 당선인 고 성완종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뒤 지난해 7.30재선거를 통해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이 당선된 서산태안 선거거구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다수의 후보자들이 치열한 물밑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역 의원의 재임기간이 짧은데다 절대 강자가 없는 혼전이 예상돼 후보자들마다 다양한 당선전략을 내세워 일전을 벼르고 있다.
다수의 후보자들이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경쟁 참여를 밝히고 있지만 공천경쟁에서 이탈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도 높아 지역정가에서는 20대 총선은 다자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총선 이후 재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완승한 새누리당 후보자들은 새누리당 공천 결과가 20대 총선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선에 나서는 김 의원과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하고도 재선거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한상률(61) 전 국세청장, 고 성완종 의원의 명예회복을 벼르는 동생 성일종(51) 엔바이오컨스 대표, 문제풍(60) 전 당협위원장, 유상곤(64) 전 서산시장 등이 치열한 공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지난해 재선거에서 공천경쟁을 벌였던 조한기(48) 지역위원장과 조규선(66) 전 서산시장이 다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박태권(69) 전 충남지사와 문석호(56) 전 국회의원도 총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신현웅(45) 정의당 충남도당 부위원장은 공천경쟁 없이 본선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재선거에서 공천번복으로 정당마다 내홍을 겪고 있는데다 후보자들 모두 ‘다자구도에서는 해볼 만하다’는 판세분석을 내놓고 있어 치열한 혼전을 예고하고 있다.

◆부여·청양
공주와 통합 여부 놓고 고심하는 주자들
부여·청양은 공주와 통폐합이 유력시 된다.
때문에 선거구별 인구편차 기준 2대1적용의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선거구 획정방향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이에 따라 출마예상자들은 선거구 획정방향이 어떻게 결정되는지 결과를 지켜본 뒤 출마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부여·청양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금품수수 혐의로 기소된 현 지역구 의원인 이완구(64) 전 국무총리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도 출마예상자들로 하여금 출마문제를 놓고 고심하게 하고 있다. 이 전 총리의 유죄 판결 여부와 상관없이 이 전 총리가 새누리당 공천을 받을 지는 예측할 수 없다.
현재 지역정가에서 거명되는 출마예상자는 지난 19대 총선에 출마의사를 밝혔거나 공천 경합군으로 이름이 올랐던 인물, 자치단체 및 지방의회의원을 거치면서 지역관리를 해 온 인물 중 10여 명이다.
새누리당에서는 김무환(67) 전 부여군수, 김진환(67)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홍표근(61) 한국광물지원공사 상임감사, 박종선(60) 전 육군사관학교장, 이영애(64) 전 국회의원, 정찬성(66) 전 한양대 교수, 박남신(68) 전국승마협회 회장 등이 출마가 예상된다.
새정치연합에서는 박정현(50)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정용환(58) 변호사 등도 거명되고 있다. 이중에 공주를 지역구로 둔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의원은 이미 부여를 오가며 지인들과의 잦은 회동을 갖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출마 예상자들은 공주와의 선거구 통합 여부 등 선거구 획정 결과를 관망한 후 출마여부와 거취를 결정 할 것으로 보인다.
공주의 유권자수가 부여·청양의 기존 선거구에 비해 많다.

◆홍성·예산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크게 작용할 듯
충남도청이 이전한 내포신도시 홍성·예산군은 내년 20대 총선에서 충남의 정치 1번지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충남도청과 충남도교육청, 충남경찰청 등 각 행정기관이 이전한 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내포신도시 조성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높아지는 지역이다.
더구나 내포신도시지역은 젊은세대가 대거 입주하는 등 유권자변화도 있는데다 선거구 획정으로 통폐합이 거론되고 있어 변수 작용 여부에 판세가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홍성·예산 선거구는 ‘보령·서천·홍성’과 ‘당진·예산’ 등으로 통폐합 되거나 ‘보령·홍성·청양’, ‘당진·예산’ 등으로 나누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이곳 선거구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는 예비주자들은 8명이 이른다.
새누리당에서는 현역인 홍문표(67) 의원이 3선 고지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홍성 출신의 양희권(60) 페리카나 회장이 도전장을 내밀며 표밭갈이에 나서 공천경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당 안팎에서는 김정식(60)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과 이상권(60)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등이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현재까지 뚜렷한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예산이 고향인 문흥수(58) 변호사가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문 변호사의 출마가 불발될 경우 이병희(45)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나설 가능성도 나온다. 또 이두원(50) 전 홍성군 의원과 채현병(65) 전 홍성군수 등도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당진
당진·평택항 매립지 문제 최대 이슈
당진과 평택사이 도경계 관할권 문제로 주민 감정이 악화된 상태에서 치뤄 질 20대 총선은 관심도에 따라 표심 대거 이동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새누리 김동완 의원의 독주가 예상되지만 새정연 어기구 등 당면 사안에 따라 표심향배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당진의 최대 관심거리로 대두되고 있는 당진·평택 매립지 관할권 문제가 가장 큰 이슈로 후보자들의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문제는 지난 3월 행자부가 지방자치법을 앞세워 헌법재판소 판결로 확정된 당진 땅이 평택 땅으로 넘어감에 따라 지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해 있는 현실에서 관할권 문제를 누가 얼마나 관심을 갖고 해결하려는 지에 따라 표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현역인 김동완(56·새누리당) 의원의 독주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를 떠나 다수의 후보들이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는 상태다.
그런 가운데 김 의원과 당내 공천경쟁 상대자로 맞불질하는 김석붕(52) 충남도당 부위원장이 중앙당과 도당을 넘나들며 공천준비에 나서는 한편 각종 행사장이나 단체모임 장소를 불문하고 방문하며 지역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와함께 어기구(52) 새정치민주연합 당진지역위원장은 빼앗긴 당진땅 되찾기에 나섰고 일자리문제 역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제일 중요하다고 밝히며 표심잡기에 분주하다.
송노섭(51) 새정치연합 중앙당 부대변인도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중앙당과 도당을 넘나들며 공천 준비와 함께 지역 행사장이나 모임에 방문 표심을 잡아가고 있다.
고영석(68·기독민주당) 당진 온누리교회 장로가 여야 후보들과 못지않게 교인들과 지역주민들의 표밭을 다지고 있다.
특히 어 위원장의 경우 지난 선거에서 김 의원에게 패배한 상대후보로 이번 총선에선 두 사람 간의 재대결이 이뤄질지 주목되고 있다.

◆논산·계룡·금산
논산, 계룡, 금산 지역구는 새누리당에서 6선의 이인제(67)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종민(51) 지역위원장이 재대결 할지 관심사다.
7선에 도전하는 이 의원에 맞서 김 위원장이 지난 총선 패배에 대한 설욕을 준비 중 이여서 맞대결이 주목된다.
다만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 중앙당 여건과 상황에 따라 주변의 부인에도 불구, 안희정 충남지사의 논산 출마 설도 끊임없이 나돌아 정가에 이목을 끌고 있다.
이럴 경우 7선을 노리는 이인제 의원과 야권 대권후보로 꼽히는 안 지사간 최대의 빅매치가 벌어 질 가능성도 있다.
논산·금산·계룡은 복합선거구이다. 때문에 하나의 선거구로 묶인 15대 총선부터 유권자가 가장 많은 논산이 당락을 좌우하는 주요 전략지로 떠올랐다.
하지만 금산 지역 유권자들은 현재의 선거구에서 금산 출신의 국회의원이 한 명도 배출되지 못한 것에 불만이 적지 않은 만큼 금산의 표심이 어느 후보로 향할지 이번 총선 최대 관심사다. 논산은 탑정호 수변개발, 기호유교문화권 개발 사업, KTX 논산정차역 신설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다. 때문에 출마 예상자의 능력과 소속 정당의 노력 등이 유권자 표심의 향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계룡 지역은 인구감소 문제와 각종 공공기관의 부재, 금산은 침체된 인산산업과 각종 난개발 등이 표심을 좌우할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총선 특집 명단·기사에 누락된 분들은 본사 편집국으로 연락 바랍니다.(042-537-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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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덕 2015-11-06 22:16:04
누가 2석을 줄려 하한선에도 미달되지 않는 보령.서천 , 홍성.예산 , 당진을 해쳐모여 한다함디까? 그런선거구 조정에 안을 가지고 나온 정당은 모조리 낙선운동을 하는 괴멸적 보복을 당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기자도 아직 호남과 영남의 상황도 모르면서 함부로 추측성기사를 쓰는것을 삼가해야.호남은 3석으로 25석을 영남은 66석 유지 하려는데바보처럼 충청권은 현상 유지하고 인구의 증가에도 현상유지와 하한 미달 지역외 선거구 재편을 논하는것은 스스로 민의 대변자를 줄리려는 어리석은 행동 이란것을 명심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