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지원금 11억140여만원 보다 1230여만원(1.1%)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서산지역 사립유치원 9곳을 비롯해 특수학교 1곳, 초등학교 28곳(병설 유치원포함), 중학교 16곳, 고등학교 7곳 등 모두 61개 학교에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식품비 지원이 이루어진다.
급식비 지원 단가는 전체 대상 학생수 2만6388명을 기준으로 볼 때 한끼당 234~236원 꼴로 급식일수(초등학교 179일, 나머지 학교 각각 180일)와 학생 수, 단가를 곱해 산출된 금액이 각급 학교별로 지원된다.
시는 올 지원금이 타 시군 평균 지원액 보다 약 6% 정도(2억2000만원)높기 때문에 품질 좋은 우수 농산물 사용 확대는 물론 질 좋은 식단 제공에도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학교 급식비 지원안이 심의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보조금 지원이 이루어지게 됐다”며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우수 농수축산물 소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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