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장기간 가뭄으로 지난달 8일부터 조정급수 시행에 따라 슬기롭게 절약한 수용가들에게 첫 절수 지원금을 지급했다.
절수지원금은 지난해 같은 달 사용했던 수돗물 총량에 비해 절약한 양만큼 1㎥당 광역 상수도 정수요금 단가의 3배인 1240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매달 부과되는 수도요금에서 차감되며 대상은 상수도를 사용하는 시민으로 k-water에서 절수지원금을 지원 받아 지급하게 된다.
시 수도사업소는 11월분, 모두 6518건, 9600만 원에 달하는 절수 지원금을 금회 부과된 요금에서 공제하고 부과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물 아껴쓰기에 큰 성과를 보여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많은 시민분들이 동참해 인센티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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