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가뭄에 따른 시민들의 물 절약 실천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역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10일부터 4일간 물 절약 실천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시는 지속적인 범시민 절수운동에도 불구하고 미동참 중인 수용가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자원봉사센터와 각 마을 이·통장,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 실과·읍면동 공무원, 검침원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의 주요 대상은 학교를 포함한 공공기관, 대형 음식점, 숙박시설, 대수용가 등 이었으며,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계량기 감량 사용 여부 ▲변기통 벽돌 또는 PT병 투입 여부 ▲수도꼭지 수압 조절 여부 등 이었다.
4일간 읍면동사무소 등 공공기관 등 모두 210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초등학교도 방문해 계도활동을 펼쳤다.
점검결과 전반적으로 물절약 운동에 적극 참여중 이었으나, 수도꼭지의 수압조정이 되지 않는 등 물 낭비 상황이 발견돼 안내 후 즉각 조치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