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절수 생활화 ‘안착’
보령시, 절수 생활화 ‘안착’
절수지원금 1억 7400여만 원 지난달 대비 50% 이상 증가
  • 임영한 기자
  • 승인 2015.12.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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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부터 내린 280mm의 가을비로 보령댐의 저수율이 15일 기준 24.5%까지 상승한 가운데 보령시와 K-water 보령권 관리단이 추진하고 있는 절수지원금도 지난달 대비 50% 이상 증가해 가뭄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꾸준한 실천이 이뤄지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8일부터 조정급수 시행에 따라 슬기롭게 절약한 수용가들에게 지난 11월 이후 두번째인 12월분 절수 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절수된 양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만여 톤으로, 1억7400만여 원의 절수 지원금을 금회 부과된 요금에서 공제하고 부과했다. 절수지원금에 해당된 수용가도 지난달 대비 15% 증가한 7575가구로 밝혀졌다. 
이달에 가장 많은 절약한 곳은 죽정동 소재 대우아파트로 지난해 12월 사용량 대비 25% 절약된 7427톤으로 280여만 원의 수도요금이 공제되고, 세대당 5톤 정도를 절약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월 26일 임시반상회 개최, 재래시장 및 대형마트 물절약 캠페인, 아파트 관리소장 대표 회의 등의 적극적인 홍보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절수지원금 정책의 실효성을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이 안착되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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