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마을, 산타가 더 즐거운 ‘산타잔치’
두리마을, 산타가 더 즐거운 ‘산타잔치’
현대제철, 장애인에 선물·공연 전달
  • 서세진 기자
  • 승인 2015.12.17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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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 정미면에 위치한 복지시설 두리마을, 장애인 28명이 거주하고 있는 이 시설에 파란산타 옷을 입은 현대제철 직원들이 방문했다. [사진 = 당진 현대제철 제공]

당진 정미면에 위치한 복지시설 두리마을, 장애인 28명이 거주하고 있는 이 시설에 파란산타 옷을 입은 현대제철 직원들이 방문했다.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물을 전해주기 위해서다.
임직원들은 산타복장을 하고 선물로 준비한 방한 용품을 한 명 한 명 이름을 불러가며 전달했다. 두리마을 장애인들은 어린 아이들처럼 기뻐하며 선물을 받아들었다.
현대제철은 선물뿐만 아니라 마술과 합창 공연도 준비했다.
회사 내 직원들로 구성돼 활동 중인 마술 동호회 ‘매직스틸’과 합창단 ‘블루하모니’가 공연을 이어갔다.
특히 공연 중에는 두리마을 식구들이 준비한 공연도 진행했다. 전통 무용을 밝은 표정으로 선보였으며 선물을 들고 간 산타들은 두리마을 식구들의 율동에 맞춰 함께 어울리기도 했다.
참석한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더 신난 분위기였다.
두리마을 심효숙 원장은 “조촐한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줘서 어느 때보다 즐거운 연말이 됐다.”며 “이미 오랫동안 봐온 분들이 와서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대제철은 2011년부터 두리마을과 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명절선물, 쌀 지원, 회사 내 봉사단과 자매결연, 여름나기 행사, 음식 만들기, 환경정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과 친분을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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